Saturday, May 9, 2009

Very First Korean Meal I Prepared




내가 만든 첫 한식 식사
내가 생각해도 참 장해요. 하하하



잡곡 밥
콩나물 국
김은 오빠가 잘라줬고
무생채
소고기 볶음
두부전
잔멸치볶음
빨간 오징어채
감자 다시마 볶음

오빠가 사준 요리책을 들여다 보면서
열심히 만든 점심상

간이 잘 되었는지는 몰라도
뿌듯했다.
히히히

나도 요리를 할 수 있구나!


동시: 바람이구나




바람이구나

한송이 작


미소짖는 할머니의 얼굴을 보며
마당에서 놀면은 재미있어요.
할머니 할머니, 이게 뭐예요?
하늘 하늘 이 꽃을 움직이는게?

커다란 할아버지 손을 붙잡고
매일 하는 산책은 신이나지요.
할아버지 할아버지, 저게 뭐예요?
휘청 휘청 저 나무를 움직이는게?

지붕 아래 달려있는 무지개빛 차임
엄마랑 가끔 쳐다보면 정말 이뻐요.
엄마 엄마, 차임이 흔들리네요.
도레미피솔라시도 아름다워요.

넓고 넓은 들판으로 소풍을 가서
아빠랑 연줄을 잡고 달려보지요.
아빠 아빠, 연이 날기 시작하네요.
높이 높이 더 높이 올라가네요.

바람이란다, 아가야.
바람이란다.

솔 솔 부는 솔바람
세게 부는 거센 바람
차임을 움직이고
연을 날리는건
하나님께서 만드신 바람이란다.

바람이구나.
그게바로 바람이구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바람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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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따라 바람이 많이 분다.
방에 앉아 밖을 내다보니
수줍은 분홍빛의 양귀비가 하늘 하늘거리며 춤을 춘다.
옆에 있는 감나무의 가지들이 팔랑 팔랑 손을 흔들며 나와 놀자고 한다.
침실의 벽에 걸려있는 차임을 보며
'저게 밖에 걸려있었으면 칭딩동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겠군'하고 생각한다.
바람이 부는날이면 바닷가에 연을 날리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오늘 또 연들고 바닷가를 향하는 사람들이 많겠군' 생각한다.
이런 저런 이쁜 생각에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햇살도 쐴겸
빨래를 하러 뒷마당으로 나가니
나의 긴 머릿카락이 바람에 날리며 눈을 가리고 입으로 들어간다.
'이런...바람도 그렇게 낭만적인 것만은 아니군'하고 생각하며 혼자 웃는다.


그런데
내가 '바람'이라는 명사를 언제 배웠지?

누가 가르쳐주었지?
기억은 안나지만 내가 유치원을 다닐때 바람을 알고있었으니
유치원 선생님도 아니고
아마도 어릴 적 바람이 부는날 밖에서 부모님과 있다가
부모님께서 가르쳐주신것 같다.
엄마였을까
아빠였을까
두 분 다 함께 가르쳐주셨나?
모르겠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동시를 지었다.
바람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아가의 동시




Wednesday, April 29, 2009

bone of my bones & flesh of my flesh




GOD DID IT!



You are now bone of my bones, and flesh of my flesh.
(Genesis 2:23)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1 Corinthians 13:4a)

Thank You, LORD!


The Choi Family



The Han Family


The One Family


I could only see the cross on the wall and my husband's face.
Nothing else was in my mind.


It was the most emotional moment in my life.

It was the happiest moment in my life.
Meanwhile, I also had indescribable mixed feelings when my dad left us after he put our hands together.


Making a vow before God.
The Lord is patient with us.
Love is patient.
Let us be patient.


Thank you, Mom & Dad.


Thank you, Mother and Father.


Thank you all!


"I" to "We" 122708

by Sally HanSongyi Choi

My all
My keeper
My love
My self

I love you
I love you
I love you with all that I have

We thank You
We thank You
LORD, You did it
You did it for us

No longer "I"
No longer "you"
It is "we"
Yes, we are one

Bone of my bones
Flesh of my flesh
Bone of your bones
Flesh of your flesh

God is good
He is good
You are good, forever good

In times of happiness
In times of sadness
In times of joy
In times of sorrow
In times of abundance
In times of poverty
In times of all
In times of everything

We will endure all
We will stand tall
We will give thanks
For God is good to us

You were good to us
You are good to us
You will be good to us
Because You love us as who we are
Because Your love is unconditional

Our all
Our keeper
Our love
Our God

We love You
We love You
We love You with all that we have